담양 선출직 6명 재산 줄었다
담양 선출직 6명 재산 줄었다
  • 마스터
  • 승인 2012.03.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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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군수 4천500만원 증가…전 의장 13억 최고 재력
조홍천·변정숙 대폭 증가, 김정오·윤영선 채무 재산

담양군수, 전남도의원, 담양군의원 등 관내 선출직 공무원 12명중 절반인 6명의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형식 군수를 비롯 박철홍·김동주 도의원, 조홍천·추연욱·변정숙 군의원 등 6명은 2010년 대비 1천100만여원에서 많게는 3억5천500만여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이에 반해 전정철 군의장과 김현동·정광성·윤영선·김정오·김기성 군의원은 1천만여원에서 심지어 4억4천200만원의 재산이 줄어들었다.


재산이 증가한 이유는 공시지가 상승 등 부동산가치 증가, 예금액 증가, 채무감소 등의 요인이었으며, 반대로 감소한 사유로는 부동산 매각, 예금액 감소, 가계대출 증가에 따른 채무 등이다.


최형식 군수는 감가상각에 따른 자동차가격 하락(-700만원)을 제외하고는 아파트가격 상승(700만원), 예금증가(3천700만원), 채무감소(800만여원) 등에 힘입어 4천500만여원이 늘어났다.
박철홍 도의원은 예금증가(900만원), 채무감소(2천500만원)로 3천300만여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김동주 도의원은 예금감소(-700만원), 감가상각으로 인한 자동차가격 하락(-600만원)의 악재도 있었지만 공시지가 상승에 의한 부동산가격 증가(1천200만원)와 채무감소(400만원)에 힘입어 1천400만여원이 증가했다.


전정철 의장은 13억3천500만여원으로 군수, 도의원, 군의원등 12명의 선출직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은 재력가로 등극했다. 그러나 전 의장은 예금액 감소로 전년도보다 1천300만여원이 줄어들었다.


조홍천 의원은 광주시 북구 용전동에 소재한 부동산의 공시지가 상승분에 힘입어 3억5천500만여원이 증가,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조 의원에 이어 가장 많은 부동산을 보유한 변정숙 의원은 예금과 보험액의 증가에 따라 1억1천300만여원이 늘어났다.


마이너스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2명으로 나타났다.


김정오 의원은 2010년에 2천784만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사인간의 채무’의 증가로 인해 무려 4억4천200만여원의 적자로 4억1천400만여원의 채무를 안게 됐다.


또 전년도에도 마이너스 재산보유자였던 윤영선 의원은 6천900만여원의 적자가 추가돼 부채액이 2억2천200만여원에 달했다.


김현동(-4천800만여원)·정광성(-4천100만여원) 의원은 가계대출 증가로, 김기성(-1천만여원) 의원은 예금액 감소로 각각 재산이 줄었다.

/김환철·김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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