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친환경 고품질의 ‘대숲맑은 쌀’ 생산을 위한 벼종자 소독 연시회를 개최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증가한 키다리병 등 벼 병충해 예방을 통한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쌀품질고급화연구회원과 쌀 전업농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종자 소독 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유기농 등 친환경 농법을 통한 벼 재배를 위해 온탕침법을 이용한 종자소독에 등에 대한 교육과 일반 재배를 위한 침지소독 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화학약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등 친환경 농법의 경우 볍씨를 물온도 60℃에서 10분, 65℃에서 7분간 침지소독할 경우 키다리병 97%의 방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일반재배 농가는 물 20ℓ에 프로클로라츠 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종자처리액상 수화제 10㎖를 썩어 물온도 30℃에서 48시간 소독 후 맑은 물로 2~3회 세척 후 침종토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볍씨에 월동해 전염되는 키다리병과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등을 사전에 예방 가능하다”며 “특히 육묘상태에서 발생될 경우 본답 뿐만 아니라 이듬해 육묘 시에 키다리병 등 발병의 원인이 됨으로 종자소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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