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평청년회(회장 김성계)가 면내 경로당에 쌀을 기탁했다.
창평청년회는 지난달 29일 안병태 면장, 송태영 이장단장과 함께 연화촌마을 경로당에서 쌀 기탁식을 가진 뒤 면내 28개 경로당과 미등록 경로당 2개소 등 모두 30개소를 직접 찾아 쌀 1포대씩을 나눠줬다.
청년회가 기탁한 쌀은 지난 설명절때 꼬막을 판매해 거둔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가 컸다.
김성계 회장은 “작지만 어르신들을 위해 회원들이 노력해 마련한 최소한의 정성”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더욱 공경하는 지역풍토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평청년회는 지난 2월 회비를 절약해 마련한 돈으로 창평초교 7명, 창평중 9명 등 16명에게 16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고영근 창평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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