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기 표준환경건설 대표,
김흥태 담양군 공무원
황순기(54·표준환경건설 대표)와 김흥태(35·공무원)씨가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제고 및 물절약·물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앞장선 공로로 ‘제20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황순기 표준환경건설 대표는 상수도 신규급수 대행업소인 표준환경건설 대표로 근무하면서 지역주민에게 깨끗한 상수도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했다.
황 대표는 그동안 갈수록 부족한 용수와 주변환경에 의한 오염된 물로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의 심각성을 깨닫고 관내 90여개 마을 2천500가구에 신규 급수를 실시했으며, 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도 최대한 용수공급이 될 수 있도록 추가급수 시설을 했다.
특히 공공사업이나 각종 사업으로 인한 상수도관의 파열시 수차례 현지에 즉시 출동해 상수도관을 신속히 보수하는 등 주민이 상수도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또한 관내 산업단지 및 관내의 노후된 관로로 인해 생활용수가 오염되고 누수가 발생되자 노후 급?배수관 128개소를 교체했다.
황 대표는 또 관내 대표적 산업단지인 금성산업단지 15개업체에 용수를 공급해 단지내 업체가 용수공급으로 인한 생산중단을 예방함은 물론 더욱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화전 지하식을 지상식으로 교체했으며 보수가 필요한 소화전을 보수하여 주민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김흥태씨는 지난 2007년부터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근무하면서 지방상수도요금, 유수율 및 누수율 관리, 운영관리 등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봉사행정을 몸소 실천해 왔다.
특히 주민들의 식수원인 신계저수지 상수원관리와 홍보를 위해 정수처리 입간판을 설치하고 학생들의 시설물 홍보에 철저를 기하여 물사랑·물절약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등 주민 물사랑 홍보에 앞장섰다.
또 노후상수도관 누수방지 및 노후 계량기 교체를 위해 직접현장을 방문하는 등 수도시설물 관리에 탁월한 기술력을 발휘하며 친절봉사 행정을 실천했다.
김씨는 이와함께 지방상하수도 요금 징수 및 체납관리를 통해 담양군 재정을 확보하고,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물 공급을 위해 노력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