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13일 담양노인회 회의실에서 70여명의 은빛머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배기술 노인대학 학장의 제24기 노인대학 운영방향을 비롯해 노래교실과 미술교실 등 노인회 여가프로그램운영계획에 대한 소개로 시작했다.

배기술 학장은 “노인대학 수준향상으로 노년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면서 노인회 발전을 위한 담양군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벨기에 세계대나무협회총회 참가차 출국한 최형식 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최희우 부군수는 “충효교실과 한문학당 등 전통예절교육을 비롯해 청소년 선도에 헌신해 온 담양노인회에 감사드린다”며 노인대학 개강 축하 메시지는 전한 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노년을 보내고 어른이 존경받는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담양 노인대학은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직무대행 김정인)가 주관하고 담양군이 후원으로 월 2회에 걸쳐 다양한 노인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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