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평농협(조합장 정원실)은 지난 10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사업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은 ‘지역농협 사업별 문제점과 개선과제’를 주제로 지역농협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판매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조합원 상호간의 이해증진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소장은 “지역농협이 사업활성화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투명한 조합경영과 토론을 통한 신뢰회복,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정기적 교육, 조합사업에 조합원들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판매사업이 활성화되면 구매, 생활물자, 예수금 등 조합의 이용도가 제고돼 궁긍적으로는 농협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 조합장은 “한미 FTA가 발효되는 등 대내외적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속에서 우리가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조합과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발전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한다”며 “조합의 궁극적인 목적이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잘 살고 행복하도록 하는데 있는 만큼 다양한 교육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