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어촌 체험마을 사업 지원

수북면 황금마을이 2012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관광 대표명소 ‘Rural-2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북면 황금마을의 Rural-20 선정으로 담양군에서는 지난해 대덕면 무월마을에 이어 2개의 체험마을로 늘었다.
수북면 황금마을(체험마을대표 신현호)은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로 전남도 지정 유기농생태마을로 유기농 쌈채소와 토마토 등 생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남도 민속예술의 멋과 신명을 그대로 담아 전승되고 있는 마을 전통 농요인 ‘황금리 들노래’는 지난 2009년 전라남도 제46호 무형문화재단체로, 소리꾼 남귀희씨는 문화재로 지정됐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 내륙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담양 하천습지’가 있는 영산강 상류의 1등급 자연생태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Rural 마을선정으로 황금마을은 국내 여행사와 연계한 테마별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각국 대사관과 국제회의 참가자, 한국어학당, 원어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체험단을 모집해 해당지역을 여행하는 ‘Rural-20 체험단’ 및 홍보 기자단 운영, 4개 국어 홍보물 제작,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보급 등 농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가 체험거리,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소개하는 책자와 동영상을 통해 국제회의 및 행사에 배포, 외국인 단체 체험단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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