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북면 개동마을 주민들이 봄맞이 청소와 방역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귀감이 되고 있다.
개동마을 주민 50여명은 지난 20일 마을 진입로와 안길 주변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모기 등 주요 해충 서식처인 하수구 청소를 위해 약 1.5㎞에 이르는 마을 하수구 뚜껑을 직접 열어 퇴적물을 수거하고 수북면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주민들은 대청소를 통해 수거된 빈병과 폐휴지, 폐비닐 등 2톤가량의 일반 재활용 쓰레기 판매한 수익금을 경로당 운영비로 지원했다.
이남신 이장은 “주민들이 나서니 수년째 쌓여 악취가 발생한 하수구 퇴적물을 치워 올 여름 모기걱정은 덜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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