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담양향우회장을 역임했던 김광철 향우가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에 선출됐다.
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김윤중)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향우회관에서 전형위원회를 열어 제32대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담양출신 김광철 전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을 참석한 전형위원 28명의 만장일치 동의로 선출했다.
김광철 회장은 “수도권 향우들은 물론 고향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힘 닿는데까지 광주·전남향우회 발전에 노력할 생각”이라며 “소통과 조화를 통해 신입회원을 대폭 영입하고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며, 광주전남향우회에 2억원을 기부하는 등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고향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철 회장은 오는 5월24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한편 김광철 회장은 동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을 7년간 역임하면서 친화력과 추진력은 물론 소통과 화합으로 담양군향우회 활성화와 담양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경기도에서 물류업 등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총무와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