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완공, 휴게소~가사문학관 선형개선

지난 24일 고서면사무소에서 확포장 공사 관련 환경영향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주말과 휴일에 고질적으로 교통체증 현상이 빚어졌던 고서면 소재지에서 구 광주댐 휴게소간의 도로가 4차선으로 확포장된다.
전라남도는 가사문화권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교통소통의 원활과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2018년 3월까지 887번 지방도 구간 가운데 교통량이 많고 도로굴곡이 심한 고서~광주댐 구간을 확포장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708억원을 들여 내년 3월부터 고서면사무소 앞 사거리~광주댐 휴게소 2.5㎞ 구간을 4차선으로 확포장하고, 굴곡이 심한 광주댐 휴게소~가사문학관 2.62㎞ 구간의 선형을 개선하고 광주댐을 따라 3.5m 폭의 자전거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확포장 공사가 끝나면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사고위험도 감소해 주민들은 물론 가사문화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가 제공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부수적으로 지역의 특산품거래가 활발해져 주민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4일 고서면사무소에서 김동주 도의원, 김기성 군의원, 김영대 면장을 비롯 마을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포장 공사에 따르는 환경영향과 이에 대한 저감방안 등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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