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평슬로시티위원회 새 위원장에 황거부(59·의항리)씨가 취임했다.
창평슬로시티위원회는 최근 창평면 소재 방문자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고석봉 전위원장의 사퇴에 따른 후임으로 황거부씨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황 위원장은 취임식을 별도로 하지 않고 지난 4월 1일부터 업무파악에 들어갔다.
황 위원장은 창평 의항 2구 의암마을 출신으로 창평초교와 광주농고, 전남도립대학, 방송통신대를 졸업했고 창평·남면농협 전무와 창평체육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슬로시티 해설가, 창평초교 동문회 부회장, 담양문화원 회원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황 위원장은 “보고, 맛보고, 머무르고, 체험하는 슬로시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먼저 보여주는 슬로시티를 만들기 위해 슬로시티 해설가를 정예화 하겠다”면서 “이어 고택 및 한옥을 더욱 확대하여 한옥촌을 형성할 계획이며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적인 농특산물을 팔아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달팽이시장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삼지내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소소한 건의사항도 놓치지 않는 열린 위원회로 만들어 나가겠으며, 삼지내마을 주민화합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인자 창평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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