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취임식…“노인 복지증진, 권익신장 최선”

담양노인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배기술(75)씨가 제13대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장에 선출됐다.
담양군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정만수 전 회장의 별세에 따라 공석이 된 군노인회장 선출을 위해 4월30일부터 5월4일까지 5일간 후보자를 접수했다.
노인회 선관위는 이 기간동안 배기술 담양노인대학 학장이 단독으로 등록, 선거규칙에 의거해 오는 10일로 예정돼 있던 선거를 실시하지 않고 배 학장을 무투표 당선자로 발표했다.
배 당선자는 오는 17일 노인회 2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간 군 노인회를 이끌게 된다.
배 당선자는 “담양군노인회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청소년 선도와 장학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면서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지정의료관에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사회적 관심을 확대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배 당선자는 또 “현재 운영중인 노인대학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 덕망있는 분들이나 전문식견을 갖춘 분들을 강사로 초빙해 노인들의 안목과 식견을 높이는 등 더욱 새롭게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여가선용과 평생교육을 확대해 노인회원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배 당선자는 담양군의회 의장과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장, 담양새마을금고 이사, 담양문화원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담양노인대학 학장과 담양군민신문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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