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생오지 문학제가 지난 13일 남면 만월리 ‘생오지 문학의 집’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문순태 대하소설 ‘타오르는 강’ 9권 완간 기념 '북 콘서트'와 소리마당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만성씨의 사회로 1부 '타오르는 강'을 이야기하다에 김병욱(충남대 명예교수), 정선태(국민대 교수), 전흥남(한려대 교수), 박일우(목포대 연구교수) 교수가 평소 못다한 얘기들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줬다.
이어 2부에서는 국악예술단 '놀音판'이 출연해 태평소와 아쟁의 만남(김원근 김민지), 대금독주(김승호), 판소리(소춘섭 전지혜), 아쟁독주(김민지) 등으로 흥을 돋구었다.
강성오 생오지 문학회장은 타오르는 강 완간에 대해 “소설 ‘타오르는 강’은 소설가 문순태 선생이 반평생이라는 오랜 세월에 걸쳐 문학적 생명을 걸고 혼신의 힘으로 집필한 대작으로 한국 근대사의 격랑을 겪은 이 땅 민초들의 이야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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