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축제 죽녹원 관광객 4만6천명, 작년에 절반 수준
대나무축제 죽녹원 관광객 4만6천명, 작년에 절반 수준
  • 마스터
  • 승인 2012.05.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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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축제기간 8만1천명
프로그램 연구, 홍보 중요성 인식 필요



올해 대나무축제 기간에 죽녹원을 찾은 관광객이 4만6천여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축제기간보다 절반 수준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관광객이 줄어든 것은 대나무축제의 프로그램이 큰 변화 없이 진행돼 신선함을 주지 못한데다 무엇보다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축제기간동안 남도 웰빙관광 일번지인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 입장객 수는 4만6천103명으로 5천600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7천684명이 입장한 꼴로 935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린 셈이다.


날짜별로 보면 축제 첫날인 1일 4천211명, 2일 4천355명, 3일 2천752명, 4일 4천498명, 어린이날인 5일은 2만253명, 축제 마지막 날인 일요일 6일은 1만34명이다.


지난해 5월 3~8일 6일간 열린 제13회 축제기간 동안 죽녹원을 다녀간 입장객 8만1천307명(1일평균 1만3천551명)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숫자는 3만5천명이 줄었고 1일 평균 입장객은 5천867명이 감소했다.


또 2010년 5월1~5일 5일간 열린 제12회 축제때는 7만4천500명이 입장해 1일 평균 1만4천900명이 입장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축제 마지막 날 죽녹원 입장객수를 비교하면 2010년 3만6천210명, 2011년 2만6천27명으로 북적였으나 올해는 1만34명에 그쳤다.


이같은 수치들은 올해 대나무축제 때 담양을 찾는 관광객 수가 예년에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으며, 앞으로 축제를 홍보하는 과정에 대한 전체적인 재검토와 함께 반성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지난 1월부터 입장료를 징수하기 시작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축제 기간동안 1만3천706명이 다녀가 930만원의 입장료 수입을 올렸다.
날짜별 입장객수는 첫날 1천110명, 2일 1천266명, 3일 1천163명, 4일 967명, 5일 5천89명, 6일 4천111명 등이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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