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회가 화합과 소통으로 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서 지역사회에서 존경을 받고 또 노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로 발전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지난 17일 제13대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장에 취임한 배기술(75) 신임회장의 첫 일성이다.

배 노인회장은 취임사에서 “노인들을 어려운 시기에 산업발전과 사회발전을 이룩한 주역으로 인식시켜 젊은 세대들의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면서 “노인대학이 실시하는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의 덕망있는 분들이나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인사들을 강사로 초빙해 지역 노인들의 안목과 식견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또 “노인들은 모든 일에 모범이 되고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여 존경받는 노인상을 스스로 만들어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중심체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앞으로 4년간 담양군노인회를 이끌어갈 배 회장은 담양군의회 의장과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장, 담양문화원 감사, 담양노인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담양새마을금고 이사, 담양군민신문 이사를 맡고 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