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가 이정아씨, 인천공항서 ‘소리 한가락’
국악가 이정아씨, 인천공항서 ‘소리 한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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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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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가야금병창 상설 정기공연
이진우 담양군 민원봉사과장 장녀



봉산면 기곡리 상덕마을이 고향인 국악인 이정아(26)씨가 인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 국악상설공연 오디션에 최종 합격, 앞으로 3년간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한국의 미를 세계속에 알리는 가야금병창 정기공연을 하게 된다.


이정아씨는 지난 11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최한 인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 국악상설공연 출연진 오디션에서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전체 1등으로 합격해 다시 선정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진우 담양군청 민원과장의 장녀인 이씨는 초등학교 3학년때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눈에 띄어 가야금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초교 5학년 때 권위있는 예술계 등용문인 광주일보사 주최 호남예술제에 참가해 대상을 차지해 일찌감치 장래 한국국악을 이끌어갈 인재중의 인재라는 칭송을 받았다.


중앙대 국악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2006년 제14회 임방울국악제 일반부 최우수상, 2007년 제9회 장흥 전통가무악 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특히 2009년 제19회 KBS 국악대경연에서 가야금 병창부문 장원과 함께 종합대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제14회 담양대나무축제 폐막식 ‘명인 협연의 밤’ 공연에서 가야금 연주를 하는 등 고향 행사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

이정아씨는 “최선을 다한 공연으로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속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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