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6월 25일 화순 운주사
담양지역에서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중인 이상로씨가 오는 5월 28일~6월 25일 화순 운주사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 작가는 이번 사진전에서 ‘운주사의 기억’이란 주제로 운주사 안의 수백 기의 불상들을 렌즈에 담아낸 사진 14점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환경이 변하고 본질을 망치는 요즘에 운주사의 불상들도 관람을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하려는 관계자들의 과잉배려로 각양각색의 불탑과 부처의 모습이 어색해지고 자연스러운 경관도 무너지고 말았다”면서 “넉넉하고 여유로운 모습의 불상의 아닌 현대인에 의해 왜곡되고 밀려나버린 운주사 불상들을 렌즈로 담아 낸 사진을 통해 교감을 나누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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