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13일 추성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담양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한울조기회가 장년부 정상에 오르고, 1179부대 골드B팀이 청년2부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이번 대회에는 장년부의 FC여명, 한울조기회, 금성베스페로, 남산조기회, OB팀, 무정신우FC, 봉산시나브로, 담양FC, 수북축구우정회 등 9개팀과 청년2부의 골드B, 수북축구우정회, FC여명, 무정신우FC, 남산조기회, 담양FC 등 6개팀이 열전을 벌였다.
장년부는 예선을 치르지 않고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청년2부는 링크전방식으로 예선을 치르고 각조 1위팀이 결승에서 격돌했다.
장년부에서는 한울조기회가 8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차지했고, 준우승인 남산조기회가 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장려상인 무정신우FC와 수북축구우정회도 2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수상했다.
청년2부에서는 골드B팀이 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무정신우FC가 2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장려상인 FC여명과 남산조기회가 10만원과 트로피를 각각 수상했다.
발군의 기량으로 소속팀에 우승을 안긴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장년부 고광훈(한울), 청년2부 이진수(골드B)씨가 선정돼 각각 트로피와 1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김종수 축구협회장은 “평소 그라운드에서 주전으로 뛰기 힘든 동호인들을 위해 마련한 대회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며 “페어플레이로 최선을 다해 사고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게 도와준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