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냉난방·샤워실 갖춰

하키 꿈나무들의 보금자리가 될 담양공고 선수합숙소가 새 모습으로 단장된다.
담양공고(교장 장시준)는 “전남도 대표팀인 담양공고 하키부 선수들과 담양중, 목포시청 등 담양공고로 전지훈련을 오는 선수들이 사용할 합숙소 공사 및 내부집기류 구비 등을 5월말까지 마치고 6월부터 사용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예산 5억여원이 투입된 합숙소는 연면적 338.63㎡의 단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담양공고 선수들이 사용할 4인용 6실과 전지훈련팀이 사용할 8인실 2실, 거실, 식당 및 주방을 갖추고 있다.
또 운동을 마친 선수들이 몸을 씻을 수 있는 샤워실과 하키구장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실외 남녀화장실 및 전기 냉난방시스템이 구비돼 있다.
담양공고 관계자는 “이달말까지 주방시설, TV, 컴퓨터, 침구류 등 내부집기를 마련하고 다음달부터 선수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며 “선수들이 새로운 합숙소에서 운동에만 전념해 담양하키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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