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물놀이 위험구역 지정 등 집중관리
담양군이 물놀이 안전시설 점검과 위험구역 지정·관리 등 철저한 사전대비로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에 도전한다.
담양군은 여름철에 계곡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물놀이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대비 실행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기간동안 물놀이 사고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전수 조사해 물놀이 위험구역을 지정,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현재 비치돼 있는 이동식 거치대(인명구조함)와 안전표지판 등 물놀이 안전시설 훼손 여부를 점검하고 구명조끼, 구명로프, 구명환 등 안정장비를 비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다음달 4일에 개최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시 한재골 계곡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안전관리요원 고정배치인력을 확보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물놀이 사고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반드시 안전수칙을 이행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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