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뫼푸른들, (주)바이오엔그린텍과 업무협약
담양군이 승마장 조성 등 말산업과 천연물질을 활용한 친환경농약을 생산하는 기업을 유치했다.
담양군은 지난 17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법인 달뫼푸른들, (주)바이오엔그린텍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영농법인 달뫼푸른들(박만선 대표)은 월산면에 80억원을 투자해 600평 규모의 실내승마장, 1천평 규모의 실외 승마장, 28개 동의 마방, 700m 길이의 마실길 등 기반시설과 20개 동의 땅콩하우스가 들어서는 달뫼 전원마(馬)을을 조성한다.
이 법인은 고부가 가치산업인 말산업과 지역개발사업 연계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담양지역의 대나무 숲길과 상호 연계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되는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달뫼 전원마(馬)을의 조성 추진을 위해 (사)한국말산업중앙회, (사)누리살이 퍼머걸처센터, (사)사회적기업 시티앤홀스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바이오엔그린텍(송시헌 대표)는 담양읍에 100억원을 투자해 화약 농약을 대체하는 친환경 농약 및 천연 축산 항생제 등 환경 친화제품을 생산한다.
이 회사의 농약 및 항생제는 천연물질과 천연 허브오일, 천연약제 등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시설원예작물, 과수, 인삼재배 농가와 낙농·양돈장의 질병 예방 및 악취 제거 등 농축산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천연물질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제 개발을 목적으로 전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소와 2014년까지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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