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기아차 노조 전원주택 조성
담양에 기아차 노조 전원주택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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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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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 두정리 일대 500여세대 규모 협의 순조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리 일원에 500여세대 규모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원들의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담양군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원들의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조가 조합원들의 전원주택을 담양에 추진하게 된 것은 기아차 광주공장과 15분대면 도달할 수 있는데다 광주 주요 도심지까지도 20분대면 접근할 수 있는 등 접근성이 매우 좋아 조합원들이 가장 선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담양은 웰빙 주거환경과 교육 및 의료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으로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으며, 깨끗한 자연환경과 1급수의 상수원이 있는 청정지역이면서도 부지확보가 쉽고 개발비용이 저렴하다는 등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에서도 전원주택단지로 통근버스를 운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보장한 점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기아차 노조가 4월16~30일 조합원 6천500명에게 광주시와 인접한 담양, 나주, 장성, 함평 등 후보지를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전원주택을 희망하는 705명 가운데 510명이 담양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성은 158명, 나주는 27명, 함평은 26명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가 도출되기까지 담양군은 기아차 노조원들을 상대로 2014년까지 ▲전원주택 ▲해외동포 국제타운 ▲국제학교 ▲의료타운 ▲명품아울렛 ▲유스호스텔 ▲향토음식단지 ▲수목원 등이 포함되는 첨단문화관광 복합단지 조성계획과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전원도시 후보지로서의 장점을 적극 홍보했다.

또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아차 전원주택 조성 지원 T/F팀 구성 △전원마을이나 행복마을로 지정될 경우의 혜택 △공원·주민자치센터·보육시설 등 입주민 편의시설 조성 △도로·상하수도·도시가스·통신시설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는 등의 인센티브도 제시했다.

담양군 투자유치단 관계자는 “웬만한 면지역 크기의 인구유입으로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기아차 전원주택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반시설 조성 및 택지개발에 따르는 인허가를 비롯 연관된 중앙부처와의 원만한 협의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T/F팀을 서둘러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노조는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전원주택조합을 설립해 조합원을 모집하고 청약금을 모금해 부지매입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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