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나무배 광주·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지난 2~3일 양일간 담양군립테니스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 우승경력자가 참여하는 국화부, 광주·전남대회 우승자가 참가하는 금배부, 그리고 우승경력이 없는 사람들이 겨루는 신인부로 나눈 다음 제비뽑기로 국화부와 신인부 B조, 금배부와 신인부 A조가 각각 팀을 이뤄 실력을 비슷하게 한 뒤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조를 가리게 했다.
대회결과 남자부에서는 김용안(위닝)·김유정(월곡)조가 신상호(여수YM)·이형열(여수)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상패와 함께 상금을 받았다.
3위는 김현열(무등산)·정성민(무등산)조와 장정수(동서)·김명훈(에이스)조가 차지했다.
여자부 경기는 김순덕(우정)·조상희(순천)조가 1위, 오미경(여수)·나은영(고흥)조가 2위, 장남희(위닝)·이게자(광양)조와 한경희(수요)·전경순(나주)조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담양군테니스연합회(회장 문병섭)가 주관하고 담양군통합체육회와 담양군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400여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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