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17일, 제9회 대나무컵 배드민턴대회 열전

한일 회장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에서 셔틀콕의 지존을 가리는 ‘배드민턴 제전’이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담양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한일)는 오는 6월 16~17일 담양종합체육관을 비롯 담양공고, 담양중, 담양남초교 등 4개 체육관에서 제9회 담양대나무컵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17일 오전 11시30분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될 개회식에는 이성식 전국배드민턴연합회장을 비롯 김용우 광주시연합회장, 홍성길 광주시연합회상임부회장, 최광진 광주시 서구연합회장 등 담양출신 배드민턴 인사들이 대거 참석, 대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또 오승종 창평클럽회장과 최용호 고서클럽 회장이 담양군 배드민턴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연합회장상을, 김삼중 한재클럽회장과 서민희 담양클럽 재무, 박은숙 청죽클럽 경기이사가 담양연합회장상을 수상한다.
이번 대회는 담양군과 담양군통합체육회 및 전남 배드민턴 연합회, 아머스포츠 윌슨이 후원하며 전남 및 광주시연합회와 전북연합회, 서울·경기 소속 800여팀 1천6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및 혼합복식 3개 부문에서 A~D급, 신인부 등 5개 수준별로 30대, 40대, 45대, 50대, 60대부로 나눠 열띤 승부를 겨룬다.
대회 첫날인 16일(토)에는 오후 1시부터 혼합복식과 신인부가 진행되며 이튿날인 16일에는 오전 8시부터 각부 남자 및 여자복식 경기가 열린다.
또 관내 동호인 가운데 대회참가 경력이 없는 1년 미만자들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해 관내 신인부가 별도로 토요일에 진행된다.
예선은 4개팀을 1개조로 편성, 랠리 포인트에 의한 25점 단세트로 승부를 가르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각 조 1, 2위팀을 선발하되 3개팀으로 조가 이뤄지거나 종목별로 1개조만 편성된 경우에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 1, 2위로 본선에 진출한 조가 2, 4, 8개 팀인 경우는 크로스 대전방식으로 열리고 3, 5, 7, 9, 10개팀인 경우는 시드를 배정한 다음 추첨을 통해 대진을 정한다.
각 부 우승팀에는 최고급 라켓, 준우승팀에는 고급 가방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양말 1세트(2족)를 비롯 추첨을 통해 배드민턴 용품과 지역특산품 등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대회참가비는 팀당 3만원이며 참가신청은 6월 11일까지 담양군연합회가 제시한 소정의 신청서를 전남 및 광주를 포함한 각 시군연합회 카페로 제출하면 된다.
한일 연합회장은 “대나무컵 배드민턴 대회가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동호인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 클럽과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회참가 및 운영에 관한 문의사항은 한일 연합회장(010-8607-9864), 조희범 사무국장(010-7357-7475), 서창원 경기위원장(010-5085-1647), 서민희 총무(010-5381-7301)에게 하면 된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