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해남에서 열린 제8회 도지사기 전국 남녀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담양군은 지난 1~3일 22개 시군 선수단을 비롯 생활체육 전남축구연합회가 초청한 나주·순천·목포·제주·남원·광주FC·광주기아차 등 7개팀과 50세 이상 장년부 1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청년부 경기에서 3위에 입상했다.
청년부는 30대 후반 2명, 40대 초반 5명, 40대 후반 4명으로 선수를 구성하는데 담양군은 장성군(3대1)과 강진군(3대2)을 차례로 누르고 4강에서 만난 완도군에게 1대3으로 패해 결승행이 좌절됐다.
김종수 담양군축구협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대회에 참가해 최선을 다한 플레이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대회 출전 선수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독=유주상
▲코치=박승수
▲선수=김성연, 문인곤, 최중호, 전채우, 전영종, 김해운, 박한주, 이만섭, 김성규, 최봉근, 유경선, 김형균, 이재진, 김상일, 양일원, 조정재, 신두한, 임민섭, 서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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