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7월9일까지
담양군이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읍면순회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핵심기술 등 현장 교육을 통해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친환경농업 실천지역의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읍면순회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교육은 오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회관이나 모정, 정자 등에서 이뤄진다.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에 찾아가 진행되는 이번 영농교육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과 병해충 예방을 위한 중간물떼기, 이삭거름 알맞게 주기 등 벼농사와 관련 친환경 농업의 기술을 전수했다.
또 딸기의 육묘관리 요령과 고추와 참깨의 탄저병과 역병 방제를 위한 장마대비 사전예방을 철저히 할 것 등을 지도했다.
단감과 포도, 블루베리와 같은 과수에 대해서는 여름철 작물재배 관리기술을, 축산분야는 구제역과 AI예방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제초제 없는 마을 만들기 등 농가경영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많은 농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 기술 교육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교육을 마을 모정 등 농업현장에서 실시함으로써 영농현황과 문제점 중심의 마을별 맞춤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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