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서 컴퓨터 익혀
전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담양군 대표로 출전한 김동열씨가 금상을 차지했다.
우수한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기능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직업의 안정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전남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는 34개 직종에 352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담양군 대표 8명 가운데 컴퓨터 워드프로세서 부문에 출전한 김씨는 혜림전문학교(관장 국금표)에서 정규과정을 거쳐 익힌 컴퓨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금상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씨는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여러개 소지하고 있을 정도로 능통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대회에 입상한 김씨는 8월에 기능연수를 받고 10월에 열릴 예정인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전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여운복 군장애인협회 회장은 “노동력이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기술을 연마하는 계기가 돼 직업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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