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고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성적향상도 연구조사에서 전국 20대 성적향상 우수고교로 선정됐다.
창평고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전국 2천여 고등학교의 2009년 3월 입학생을 대상으로 2012년 2월 졸업할 때까지 3년간의 성적변화를 추적 조사해 성적 향상이 뚜렷한 20개 고교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창평고가 평가원에 의해 성적향상 우수고교로 선정된 것은 성적이 일정 궤도에 오른 학교가 다시 성적향상 우수고교로 뽑히기가 드문 경우를 뛰어넘어 이번이 세 번째다.
창평고는 오는 8월2일 개최 예정인 교육과정평가원 성적향상 우수고교 담당자 연찬회에 진학부장이 참석, 다른 학교의 장점도 배워오고 창평고의 성적 향상 비결을 설명하게 된다.
창평고는 이미 지난해에도 수능 1, 2등급 비율이 높은 학교 순위로 특목고를 제외한 전국의 1천400여 일반계고 중 전국 상위 12위, 전남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아일보와 하늘교육의 주관으로 실시한 전국 고교 학교평가에서도 광주·전남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등 명실공히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의 명문고로서 많은 학교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창평고의 특성상 사교육 없이 순전히 교사와 학생의 노력, 그리고 명품 교육도시를 구현하고자 하는 담양군의 전폭적인 교육지원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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