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 중월리1구 출신 양인범(41)씨가 이학박사(제어계측학) 학위를 취득했다.
양씨는 ‘기능형 상황 예측 알고리즘 연구와 자동차 충돌 회피시스템에의 적용’이라는 논문으로 고려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에는 자동차가 미리 입력된 알고리즘을 통해 주행 중에 도로의 상황을 예측하고 인지해 속도를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양씨는 충북 천안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연구원에서 지능형자동차기술연구본부내 지능제어시스템연구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학업에 매진해 박사학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양씨는 월산면 중월리1구 노인회장을 맡고 있는 양영일(73)의 2남1녀 중 막내로 어렸을 때 광주로 유학, 문화초교와 동성중·조대부고를 거쳐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기계·전기 관련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제어계측학 전공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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