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 꾸린다
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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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7.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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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별도로 1서기관, 2사무관 등 28명 규모

14년까지 연차적 구성

기획·운영 등 총괄 관장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기획 및 집행하고 운영하는 등 모든 업무를 관장할 조직위원회가 설립된다.

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현 담양군 공무원 정원 외에 별도로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등을 포함한 30명 규모로 꾸려질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 3일 민선5기 취임 2년을 맞아 담양지역신문 및 일간지 주재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청사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조직위원회의 빠른 구성을 위해 전남도 등 상급기관에 별도 정원승인을 신청했다”면서 “조직위원회 사무국 인원은 서기관 1명과 사무관 2명을 포함한 30명 미만 규모로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일반적으로 40~60명의 공무원이 배치되는 시군단위의 엑스포와는 달리 담양군은 정원외로 30명 미만의 인원을 추가로 배정받아 ‘작지만 강한 담양식 박람회’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담양군이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꾸려질 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는 ▲박람회 운영계획의 수립·집행 ▲부지조성, 전시·연출사업 추진 ▲재원조달 및 집행 ▲주행사와 부대행사 추진 ▲박람회 홍보에 필요한 각종 사업 추진 ▲부대시설의 설치·운영·관리 ▲박람회 연관사업 조정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의 업무협조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수익사업으로 △입장권 판매사업△휘장 관련사업 △임대사업 △협찬사업 △시설유치사업 등을 하게 된다.

현재 3명을 배치해 실무팀을 꾸린 담양군은 앞으로 추가정원이 승인나면 내년까지 조직을 4팀 19명으로 확대하고, 그 이듬해에 다시 6팀 28명까지 늘려 정상적인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으면서도 박람회를 준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체예산이 150억원을 밑도는 대나무박람회의 열악한 재정사정을 감안, 후원사 유치업무에도 치중할 계획이다.

국제박람회기구(BIE)의 규제를 받는 여수엑스포와는 달리 담양의 경우는 규제가 없어 후원사들을 광고해 주고 후원금을 받아 재원으로 하는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형식 군수는 “2015 담양대나무세계박람회는 정부가 주최하고 투자하는 여수박람회와는 달리 로컬단위의 박람회로 하드웨어 인프라를 크게 구축하지 않는 ‘작지만 강한 담양식 엑스포’가 될 것”이라며 “박람회로 인해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과 시민의식이 향상되고 ▲담양의 브랜드가치가 상승될 뿐만 아니라 ▲대나무가 주는 청정이미지는 농업과 관광분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특히 관광·레저분야의 투자가 활발해지며 ▲전원주택단지나 인구유입 등 복합적인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최 군수는 이어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여수박람회의 동선이나 시간, 마케팅 등을 철저하게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지역발전에 또 하나의 전기가 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3일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조례 제정안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했으며, 군의회에서는 이를 오는 12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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