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찰옥수수, 인기 상종가
남면 찰옥수수, 인기 상종가
  • 마스터
  • 승인 2012.07.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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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들이 1자루당 1만원에 직거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친환경으로 정성껏 가꾼 남면 찰옥수수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미백2호, 미흑찰 품종의 찰옥수수는 고서농협을 통한 계통출하와 직거래를 통해 20개들이 1자루에 8천원~1만원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남면 들녘 15㏊에서 재배되는 옥수수는 벼와는 달리 농기계 의존도가 낮고 품도 적게 들어 노인들도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 봄 이상가뭄으로 밭에 심은 일부 옥수수가 생육에 지장을 받는 등 고충도 있었지만 양수작업으로 극복하고 이제는 크고 탱탱하게 영근 옥수수를 포장하느라 분주하다.
김재련 작목반 총무는 “수확이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 찰옥수수는 2003년 18농가가 2㏊에서 재배를 시작, 2006년 찰옥수수회 결성, 2007년 25농가 3.7㏊가 무농약인증 획득 등 차별화에 성공하는 등 재배가 활성화 됐다.
초창기에 출하시기 조절과 상품의 규격화 등의 미흡으로 판로처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연구 및 판로개척에 주력, 현재는 45농가가 15㏊에서 연 2기작으로 옥수수를 재배해 2억5천만원이라는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남면찰옥수수연구회(회장 임석모)를 중심으로 농가들은 ▲파종시기 조절 ▲품종 단일화 ▲유공비닐의 제작·활용으로 일정한 재식거리 확보 등의 남면 찰옥수수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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