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1179부대 장병들이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179부대 장병 40여명은 지난 20일 담양읍 벌뫼마을 김모 할아버지 등 독거노인 3세대의 집을 찾아 군 장비를 활용해 마당배수 작업과 폐자재 등 쓰레기를 치우고 잡목 및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1179부대는 지난 2011년 관내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은 이후 훈련이 없는 틈을 이용해 집수리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담양읍의 한 주민은 “김모 할아버지 집을 지날 때마다 마당에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건강 걱정도 되고 많은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막막했는데, 젊은 군인들이 나서서 치워주니 기쁘다”며 집 주인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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