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완군 활약한 충무팀 ‘3위 입상’
박수완군 활약한 충무팀 ‘3위 입상’
  • 마스터
  • 승인 2012.07.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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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전 등 7게임 전경기 풀타임 활약

담양읍 천변리 출신 박수완(광주 경양초6)군이 수비라인을 이끈 대한민국 충무팀이 ‘2012 경주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충무팀(감독 배수환)은 지난 25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U-12축구대회 3·4위전에서 화랑팀을 2대1로 제압하고 시상대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예선전적 4승무패로 A그룹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충무팀은 8강전 상대인 태국팀과의 격전을 벌여 2대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충무팀은 결승 티켓을 놓고 멕시코 대표인 파츄카팀과 밀고 밀리는 공방을 벌였으나 득점 없이 비겨 승부차기 끝에 3대4로 분루를 삼켰다.
충무팀은 3·4위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인 일본팀에게 승부차기로 패한 한국의 화랑팀과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하며 3위에 입상했다.
충무팀의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박수완 선수는 예선 4경기를 비롯 8강전과 4강전에 이어 3·4위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합에 선발 출장해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는 발군의 체력을 과시했다.
특히 뛰어난 위치선정과 공간확보 능력, 적절한 대인마크와 키킹능력을 바탕으로 7경기를 통틀어 2골만 내주는 철벽 수비라인을 구축하며 팀 성적에 기여했다.
박 선수의 부친인 박병오씨는 “수완이가 무더위 속에서 때로는 하루에 2게임을 하는 힘든 일정들을 소화해내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실력과 인성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12 축구대회는 주최국인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중국, 스페인, 호주, 브라질, 동티모르, 마다가스카르, 멕시코, 태국, 미국, 베네수엘라 등 12개국에서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유소년국제축구대회다.
한국(화랑·충무·신라)과 일본·중국·스페인은 각 3개 팀이, 호주·브라질·동티모르·마다가스카르·멕시코·태국·미국·베네수엘라는 각 1개 팀이 출전했다.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1∼23일 예선 조별 경기(리그방식)를 통해 50분(전·후반 각 25분) 경기를 치르고, 24일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25일 우승팀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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