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읍주민자치회(회장 조희범)는 지난 달 29일 ‘제79회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읍사무소 직원과 주민자치회 회원 및 주민 등 4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상습 침수지인 반룡리 용주마을 펌프장 신축 공사로 인해 벚나무가 제거된 곳과 고사 등으로 인해 보식이 필요한 곳에 왕벚나무를 심었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반룡리 주변 오례 천변 약 1.5km 구간의 벚나무길이 완성되면서 봄철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산책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겨운 봄철 분위기를 전하고자 샤스타데이지, 양귀비, 수레국화 등 다양한 봄꽃을 읍내 유휴지에 심고 봄철 상춘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채비를 끝냈다.
강성령 담양읍장은 “식목 행사를 통해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 하겠다”고 말했다.
조희범 읍 주민자치회장은 “평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나무심기 행사에 함께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담양읍 주민자치회는 담양읍 곳곳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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