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 수용태세 개선 실행 응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죽녹원에는 산책로별로 차별화된 조명시설이 설치돼 야간에도 탐방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전남에서는 담양의 죽녹원 야간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비롯 보성의 IT관광환경 구축, 여수의 시나브로길 추진 등 3곳이 선정됐다.
담양읍 향교리에 위치한 죽녹원은 2003년 5월 개원한 대나무 정원으로 죽림욕장으로 인기가 높다.
이곳은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이 펼쳐져 있으며, 총 2.2㎞의 산책로는 운수대통 길·죽마고우 길·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돼 있다.
죽녹원에서 다리를 건너면 느티나무, 팽나무, 음나무 등 400여년 된 노거수들이 있는 관방제림이 있고, 관방제림을 끝까지 걸으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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