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문화회관서 ‘코리안 심포니 콘서트’

여름밤을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담양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문화공감 지원 사업인 ‘코리안 심포니 시네마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교향악단인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자 백정현)와 오보에의 전미영의 협연으로 펼쳐지며, KBS 기상캐스터인 한희경씨의 해설로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시네마 천국을 비롯 미션, 태극기 휘날리며, 엽기적인 그녀, 노다메 칸타빌레, 번지점프를 하다, 제임스본드 테마, 캐리비안 해적 등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사회복지 시설과 아동지역센터 및 지역 내 초․중학교 관현악단 등 문화소외 계층과 미래 지역문화의 주인공들에게 관람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1985년 창단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가운데 하나로 지난 2010년에는 창단 25주년 기념 미국 카네기홀과 LA세리토스홀 순회공연으로 뉴욕타임지 등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방방곡곡 문화공간사업’으로 지방에 클래식 음악 전파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 앞서 23일 오후 2시에는 담양 혜림복지재단에서 오케스트라 관현악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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