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전남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영산강 네트워크가 일곱 번째 영산강살리기 대탐사를 실시했다.
‘공존공생 강과 사람이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7월30일~8월3일 진행된 탐사에는 100명이 참여했다.
탐사대원들은 영산강 하구언을 출발해 청호나루터, 영암 구림마을, 함평천, 나주·영산포를 지나 광주천과 영산강 발원지인 용소폭포에 이르는 구간을 배나 도보, 자전거로 이동하며 영산강 주변의 생태환경과 강과 어우러진 주민들의 삶을 살펴봤다.
또한 물사랑 퍼포먼스, 사생대회, 자전거탐사, 카드섹션, 작품전시회 등을 통해 영산강이 생명이 흐르는 강으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고서주산교회 목사인 김광훈 탐사추진위원장은 “탐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영산강을 단순히 흐르는 물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의 강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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