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이해, 지역사회 융화 계기 마련

군은 지난 22일 결혼이주여성과 남편, 자녀 등 80여명의 관내 다문화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문화․역사유적지에 대한 우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이들은 소쇄원과 식영정, 명옥헌, 한국가사문학관 등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담양의 문학․역사문화와 누정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는 대나무공예품과 먹을거리, 신산업 등 담양의 향토자원인 대나무와 함께한 담양의 역사를 바로 알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가족간의 유대감뿐만 아니라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융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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