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서 ‘숲 힐링’ 생태체험캠프

담양군 드림스타트센터 아동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숲 힐링’ 생태체험캠프를 다녀왔다.
지난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충북 영동군에 소재한 일지명상센터에서 진행된 숲 힐링 생태체험캠프에는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 32명이 참여했다.
참가 아동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자연 속에서 보다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사랑받는 나’로서 건강한 자아상을 만들고 행복한 꿈을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센터는 ▲파브르 곤충채집 ▲자연과 대화하기 ▲별과 자연소리와 하나 되기 ▲산행미션 ▲서바이벌미션 ▲아쿠아 힐링 ▲비전 돌탑 쌓기 등의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주)일지아카데미에 위탁해 운영했다.
참가 아동들은 “컴퓨터와 TV만 재미있는 줄 알았는데 숲속에서 친구들과 지내는 것도 재미있고, 나무와 곤충도 사람처럼 즐거움과 고통을 느끼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말하는 등 ‘나와 친구, 우리’라는 공동체의 소속감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운 계기가 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일상에서 주로 컴퓨터와 TV와 함께 지내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재미를 찾아주며 호연지기를 키워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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