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 선수 개인전 준우승

담양고 사격팀(감독 문경한)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38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중·고등학교 사격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사격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박수민(3학년), 박은수·김형민(이상 2학년), 이찬희·이영현(이상 1학년) 등 5명으로 구성된 담양고 사격팀은 1천800점 만점 중 1천766점을 기록해 1천756점에 그친 서울고 사격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수민 선수는 본선과 결선 합계 692.5점을 기록, 1위와 불과 0.5점 차이로 아깝게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영현 선수는 688.6점으로 개인전 4위에 입상했다.
문 감독은 “선수들이 고도의 정신 집중과 극기심을 요구하는 사격 경기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도 열악한 환경을 극복, 이번 전국대회에서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면서 “담양고 사격부가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준 담양군에 감사하며, 군민들의 관심 속에 전국 최고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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