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대표이사가 지난 6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군민신문 창간 6주년 기념식에서 “지역에서 일어나는 담론의 그롯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군민이 만드는 바른 신문’이라는 기치로 군민들에게 첫선을 보인지 6주년을 맞았다.

담양군민신문사는 지난 6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이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운영위원 및 운영자문위원, 편집위원 및 편집자문위원, 읍면 운영위원장과 객원기자, 주주와 애독자 등 300여 군민신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간 6주년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회의장, 박철홍.김동주 도의원, 정기권 담양교육장, 이민호 소방서장, 안종균 농협담양군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애독자들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

본사는 이날 기념행사에서 평소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발전에 힘쓰는 것은 물론 본사발전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문영수 이사와, 지역 최일선에서 다양한 소식을 전해 균형있는 언론으로 나아가게 하는 등 본지 봉산면 객원기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노지현 객원기자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와함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모범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담양고·창평고 등 고등학생 2명에게 각 30만원, 담양중·담양여중·고서중·창평중·수북중·한재중 등 중학생 6명에게 각 20만원씩 등 모두 18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장학기금은 이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뜻을 같이해 마련됐다.

이로써 본사는 창간 당시 지역민과 애독자 여러분에게 약속했던 장학회를 결성, 지금까지 총 42명의 학생에게 1천만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병호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본지는 지난 6년동안 변함없이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지역의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는데 힘써왔다”면서 “이처럼 정도를 벗어나지 않고 언론 본연의 자세를 견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애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어린 편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이사는 또 “머지않아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고장으로서 무한한 발전이 기대되는 우리 담양에 대해 매사 부정적인 시각에서 비롯된 맹목적인 비판을 삼가고 지역민 모두가 함께 할때 그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라면서 “본지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 진행될 2015세계대나무박람회를 비롯한 지역현안과 군정전반에 대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환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