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중고생 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는 이병호 대표이사.

담양군민신문 장학회(회장 이병호 본사 대표이사)는 지난 6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 창간 6주년 기념식 자리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바른 심성으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관내 고등학생 2명과 중학생 6명 등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군민신문 장학회 장학생들에 대한 추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희소(담양고2)=1, 2학년 내신 성적과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계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매우 뛰어나 스스로 학습하며 교사와 1대1 멘토를 요청해 모르는 학습내용을 질문을 통해 해결하는 적극적인 학습해결자다. 수업시간에 맨 앞자리에서 교사의 수업내용을 빠짐없이 경청하고 기록하여 수업을 잘 마무리 하고, 예습, 복습, 오답노트정리 등 다른 어떤 학생보다 학습방법 개선과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학습활동때 급우들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하면 항상 친절하고 자세하게 가르쳐주는 등 배려심도 많다. 조용하고 성실하며 아량이 넓은 마음씨로 학생들의 어려운 점을 잘 이해하고 학생들이 꺼려하는 일을 먼저 나서서 하는 봉사정신이 강한 학생이다.

▲전광호(창평고2)=일학년 입학 때부터 성적이 꾸준히 향상되어 전체에서 10등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입학 성적은 전체 학생 중 중간 정도였지만 성실히 공부한 결과 성적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기숙사나 학급에서의 생활태도 또한 매우 모범적이어서 항상 다른 학생의 귀감이 되고 있다. 친구들이 기피하는 궂은 일은 항상 먼저 솔선수범하고, 모르는 것을 물어오는 친구들에게도 친절히 잘 답변해주기 때문에 친구들 간에도 신망이 높다.

아버지가 담양터미널에서 구내매점을 운영했으며 생활하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항상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원(담양중2)=품성이 착하고 어려운 급우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으며, 타인에 대한 배려가 깊다. 또한 학급 환경 미화에도 관심이 많아서 교실 환기 및 청소 및 에너지 절약도 자발적으로 잘하는 학생이다.

이러한 품성은 급우들과도 원만하게 잘 어울리게 하며,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면이 다른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바른 자세로 수업하고 모범적인 학습 태도를 가지고 있어서 성적이 우수하며 장래가 촉망된다. 또한 부모님에 대한 지극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주변의 독거노인을 시간이 날 때마다 찾아가서 청소나 안마를 해드리는 등 가정에서 뿐만이 아니라 주위 어른들에 대한 효도를 다하고 있다.

▲임은희(담양여중3)=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다른 누가 보든 안 보든 상관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을 다해 완수하는 성실함과 학교 선생님들에게 항상 공손한 자세로 인사를 잘 하는 예의바른 학생이다.

또한 자신의 주장을 잘 내세우지 않는 대신에 친구들의 말을 귀담아 듣고 항상 남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등 친구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강해 급우들 사이에 신뢰가 높다.

아울러 학원 수강 대신 드림스쿨에 참여하고 과제물을 빠짐없이 하는 등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항상 평균이 93점 이상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오한솔(고서중3)=장래 희망이 중등 국어과 교사가 되는 것으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어 교내 독서록 작성 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교내 과학탐구대회와 현장체험활동 보고서 쓰기 분야에서도 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학년도 1학기에 국어, 기술․가정, 미술과목에서 교과우수상을 받을 정도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책임감 있게 성실한 자세로 본인에게 주어진 각종 임무를 매우 잘 수행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인 수지원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회의원선거 투표관리 도우미로도 활동하는 등 봉사정신이 투철하다.

▲박현수(창평중3)=평소에 수업 태도가 바르고 성실하여 선생님들의 칭찬이 자자하며 열심히 학업에 전념한 결과 학업 성적이 매우 우수하다. 또 경로효친 정신이 투철하여 동네 사람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으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부모님이 맞벌이 하는 관계로 부모님을 도와 집안일을 많이 하며 어린 동생들을 보살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학급에서는 다른 학생들이 기피하는 우유급식 담당을 자원하여 다른 학생들이 우유를 먹을 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으며 청소시간에도 묵묵히 자신이 맡은 구역을 성실하게 청소하여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선도부원으로 활동하면서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친절하게 지도하는 착한 학생이다.

▲이승지(수북중3)=2012학년도 1학기말 성적이 평균 89.1로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성실하고 바른 수업태도로 점진적인 성적 향상이 기대된다.

또 교내학교폭력예방 및 캐치프레이즈대회 우수상, 교내모범학생으로서 봉사상을 받는 등 학교행사에 항상 솔선수범하고 적극적이며, 또한 폭넓은 독서활동으로 다독상과 독서퀴즈대회에서 입상을 했다.

2012 한중홈스테이교류시 플루트를 성의껏 연주해 학교의 위상을 높였으며, 2학년때에는 음악선생이 계시지 않은 관계로 입학식 및 졸업식때 애국가 등의 지휘를 맡아 진행했다.

어머니가 집안 살림을 꾸려가고, 조부모님이 요양원에 계시는 관계로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지만 항상 밝은 표정과 씩씩함으로 학교내·외 생활을 성실히 하는 학생이다.

▲이석현(한재중3)=과묵하나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다.

어려움에 처한 친구나 후배들을 위해 마음의 위로와 상담을 통해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다.

학교에서는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실력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 축구부 주장을 맡아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습과 조직력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하는 통솔력 있는 학생이며, 지난 여름방학 동안 부모님이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병간호는 물론이고 집안 청소며 빨래, 식사 준비까지 한 착한 학생이다.

/추연안.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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