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줄을 이었다.
군민들은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위문품을 담양군에 기탁하고, 군에서는 이들의 뜻에 따라 결식아동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가정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전달했다.
또한 사회단체와 독지가들도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하는 등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최형식 군수, 어려운 이웃 위문
최형식 담양군수는 지난달 28일 추석을 맞아 금성요양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정기권 교육장, 복지시설 위문
정기권 담양교육장은 지난달 26일 추석을 맞아 담양읍 강쟁리 소재 예수마음의 집과 창평면 광덕리 온누리재활원을 방문해 설탕, 쌀, 기저귀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농협·광은·농촌공사, 혜림에 온정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혜림복지재단에 온정이 답지했다.
농협은행 담양군지부(지점장 안종균)은 지난달 26일 혜림복지재단을 방문,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후원했다.
또 광주은행 담양지점(지점장 이상규)은 온누리상품권 50매를,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지사장 나병선)도 온누리상품권 30매를 각각 후원했다.
금성면에 위치한 혜림은 종합복지관, 재활의원, 직업전문학교 등 장애인 종합재활기관이다.
창평고, 어려운 이웃돕기 선행
창평고(교장 이형순)는 지난달 27일 추석명절을 맞아 교직원과 재학생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63만원으로 한부모가정 12세대에 라면과 참치캔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청죽로타리클럽, 생필품 전달
지역봉사단체 담양청죽로타리클럽(회장 김용준)이 지난달 27일 담양군노인복지타운(원장 한만순)을 방문, 과일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을 함께 나누는 청죽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승일식당, 쌀 120포대 기탁
담양읍에서 돼지갈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우 승일식당 대표가 지난달 25일 담양군을 찾아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뭔가 도움을 주고 싶다”며 300만원 상당의 10㎏들이 사랑의 쌀 120포대를 기탁했다.
무심촌, 사랑의 쌀 50포 전달
문경규 전 담양군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친목모임 무심촌이 지난달 25일 담양군을 방문, 250만원 상당의 20㎏들이 사랑의 쌀 50포를 전달했다.
무심촌 회원들은 추석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문하고 지난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을 마련했다.
새마을지도자협, 사랑의 연탄
새마을지도자 봉산면·창평면·대전면 협의회는 지난달 25~26일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17세대에 사랑의 연탄 5천장을 전달, 훈훈한 이웃사랑 운동에 앞장섰다.
담양군새마을회, 독거노인 목욕봉사
봉산면·금성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6~27일 2회에 걸쳐 독거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목욕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속옷과 맛있는 점심을 제공했다.
소방서/의소대, 무연고 묘 벌초
담양소방서 직원과 고서면 의용소방대원 60여명은 지난달 25일 고서면 동운리 운교마을 뒷산 무연고 묘지 100여기를 벌초 봉사했다.
김병섭 고서면 의용소방대장은 “무연고 묘 벌초 및 각종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재난예방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양소방서는 벌초작업이 끝난 뒤 관내 독거노인 가정 20개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