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노인의 날 행사
제16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김지원·송남순씨가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모범노인상을 받은 김지원(80·읍 구터길)씨는 1996년부터 16년 동안 반룡3리 노인회 회장을 맡으면서 경로당을 노인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경로당내 불합리한 요소들을 차츰 개선해 연간 500만원의 경비를 절약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마을내 급식경로당을 월 20회 운영하면서 매일 20여명의 어른신들에게 건강에 유익한 유기농 야채 등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등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경로당을 만드는데 앞장섰다.
효사랑 모범 가정상을 받은 송남순(59·월산길)씨는 치매와 노환으로 외병중인 95세의 시어머니를 40여년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다.
또 지난 2008년부터 3년동안 마을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0여명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안부살피기, 집안청소와 밑반찬 제공 등을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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