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담양중 강당

담양중학교 총동문회가 태동한다.
담양중학교 총동문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김동호)는 지난 18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발기인 모임을 갖고 총동문회 창립총회를 오는 11월10일(토) 오후 3시 모교 강당에서 개최키로 했다.
이날 발기인들은 그동안 총동문회 창립준비위원장을 맡아 총동문회 창립을 위한 기틀을 다져온 김동호(11회) 전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총동문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김동호 창립준비위원장은 “60여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의 중심학교인 담양중학교를 졸업한 선·후배들이 각자 소속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총동문회라는 결속체가 없어 아쉬웠다”면서 “늦게 출범하지만 동문 상호간 친목도모를 통한 끈끈한 정을 밑바탕으로 역량을 결집시켜 모교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중학교 총동문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월 동문들의 구심점이 될 동문회 결성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2개월 뒤인 3월에 70여명의 동문들과 함께 총동문회 창립을 위한 1차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이후 동문 주소를 파악하는 등 총동문회 창립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설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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