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등 사고위험, 자연생태계 훼손 영향
담양군이 등산객들의 사고위험이 높고 환경을 파괴하는 ‘샛길산행’의 방지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가을단풍을 구경하기 위해 추월산과 금성산성을 중심으로 입산객들이 증가하면서 밤에 몰래 산에 오르거나 출입이 금지된 지역에 들어가는 샛길산행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샛길산행을 하면 야생동물을 놀라게 하거나 서식지를 훼손시켜 자연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고 추락 및 낙석의 사고 발생시에도 적시에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고 보고 때는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정보와 등산코스, 소요시간 등 산행 이전에 철저한 등산계획을 수립하고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 해가 지기 한 두 시간 전에 마쳐야 하며 ▲간단한 음식료와 손전등, 휴대전화 등 비상물품을 지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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