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 동문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하루

담주초교 총동문회(회장 박이환)가 지난 3일 모교 교정에서 각 기수별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총동문 한마당 큰 잔치를 열었다.
이번 총동문회 한마당잔치에는 150여명의 죽마고우와 선후배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학창시절 옛 추억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후에는 마을별 선후배 만남, 초대가수 공연과 동문 노래자랑, 기수별 단체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다채롭게 진행됐다.
총동문회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2007년 총동문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해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에 앞장서며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현수호 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박이환 회장은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릴 적 뛰놀던 모교에서 옛 추억을 회상하며 따듯한 정담을 나누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며 “모교의 명예와 전통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담주초교총동문회 임원진은 박 회장을 비롯 수석부회장에 김기진씨, 부회장에 한동수·박요진·김용준·박성수·한재숙씨, 섭외부장에 진이섭씨, 총무부장에 김경수씨, 재무부장에 박민경씨, 감사에 김기석·고현선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추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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