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150여명 참여 친목·우의 다져

담양남초교 총동문회(회장 박병현)가 지난 3일 모교 교정에서 제14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한마음대회에는 최형식 군수, 국창근 전 국회의원, 장현옥 담양동초교 총동문회장을 비롯 1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 기수별 노래자랑과 경품행사를 통해 동문들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지난해 후배들을 위해 1일 1만원씩 3년간 모아 1천만원을 ‘자립장학금’으로 기탁했던 허균용(3회) 동문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최형식 군수의 축사를 비롯 담양남초교와 총동문회의 발전을 축원하는 장현욱 담양동초교 총동문회장과 국창근 전 국회의원, 이성준 담양남초교 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남초교 병설유치원생들의 재롱잔치가 30여분간 이어지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주재원 이임회장은 “동문회는 나를 다시 한 번 바라 볼 수 있는 거울이며 나를 바라본다는 것은 참여속에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며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병현 회장은 “동문회의 원동력인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겠다”며 “전국 동문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모교와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와 유대강화를 통해 더욱 끈끈하고 즐거운 동창회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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