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맞춤형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등 탁월
담양군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복지사업 종합평가’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 3천만원의 특별지원금을 받는다.
이번 수상으로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를 지향하고 있는 담양군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고수준의 ‘복지사업’을 펼쳐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평가에서 군은 지역적 특성과 주민수요를 고려한 사회서비스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서비스기반 확충도를 비롯 기초생활보장 업무의 적절성, 노인·장애인복지서비스 등 8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노인 여가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을 저소득층 아동들의 영어학습에 활용한 시책 등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취약계층의 취업률 높이기, 자원봉사자 발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등 보육기반 조성분야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복지서비스 발굴에 주력해 더 세분화되고 수준 높은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는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간 복지수준의 차이를 완화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며 “지자체의 재정자립도, 인구수 등 외형적인 지표보다는 단체장과 공무원의 관심과 노력이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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