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동문 즐거운 하루…모교에 격려금 전달


담양동초교 총동문회(회장 장현옥)가 지난 24일 모교 강당에서 각 기수별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총동문회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총동문회 한마음대회에는 200여명의 죽마고우와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만나 학창시절 옛 추억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식전행사로 담양동초교 재학생들이 대선배들 앞에서 신명나는 댄스와 기악합주, 무용 등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총동문회는 이날 학교 관계자에게 모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 총동문회 초대회장으로서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에 앞장서며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박인석 전 회장과, 동문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진우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각 기수별로 모여 준비된 점심을 같이 먹으며 그동안 못나눈 이야기 꽃을 피웠다.
장현옥 회장은 “105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담양동초교는 그동안 1만7천여 졸업생을 배출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많은 일들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면서 “모교의 명예와 전통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담양동초교총동문회 임원진은 장 회장을 비롯 상임부회장에 신동호씨, 재경부회장에 이은성씨, 여성부회장에 박이덕·정재란씨, 사무국장에 한승진씨, 사무차장에 서동아씨, 기획이사에 윤재성씨, 문화체육이사에 설동봉씨, 홍보이사에 김완근씨, 대외협력이사에 한일씨, 여성이사에 박선희씨, 재무이사에 유성록씨, 감사에 고정주·박규완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추연안 기자